건강

2025.11.13 12:55

베개 높이만 바꿔도 달라져요, 아침 얼굴 붓기 줄이는 현실 수면 루틴

  • 재민재민 2일 전 2025.11.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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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거울 속 얼굴이 부어 있으면 하루 시작부터 맥이 빠지죠.
짜게 먹지 않았는데도 그럴 때가 있어요. 이유가 애매했는데, 결국 자세 문제더라고요.



베개가 너무 낮으면 밤새 얼굴 쪽으로 체액이 모여요.
너무 높아도 목이 꺾여 흐름이 막히고요.
저는 중간을 찾았어요. 대략 7cm 안팎.
목 곡선이 편하게 받쳐지고, 머리는 심장보다 살짝 올라오는 그 느낌.



자세도 바꿨어요. 옆으로 눕는 버릇이 있었는데, 한쪽만 퍼렇게 부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냥 천장을 보고 누웠습니다. 처음엔 어색했는데, 며칠 지나니 아침이 가벼워졌어요.



잘 때 목선이 눌리지 않게 베개 중심을 목 뒤에 살짝 더 받치고,
턱이 가슴 쪽으로 과하게 말리지 않게만 신경 썼습니다.
잠들기 직전엔 귀 뒤에서 쇄골 쪽으로 몇 번 쓸어내리듯 만져줘요.
어렵지 않죠. 그런데 그게 꽤 커요.



이건 거창한 요령이 아니라, 계속 해보니 효과가 있어서 남기는 기록에 가까워요.
흐름이 막히지만 않게. 그 정도만 지켜도 아침 얼굴선은 확 달라집니다.



사진·도식과 함께 정리한 긴 글은 여기 있어요:
수면 자세가 얼굴 붓기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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