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늦은 밤 야식 먹어도 다음 날 얼굴 덜 붓게 만드는 작은 습관들
- 재민재민 2일 전 2025.11.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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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씻고 누워 있다 보면, 애매한 시간에 슬슬 배가 고파질 때가 있죠.
라면이든 떡볶이든 한 번 떠오르면 괜히 더 먹고 싶어지고요.
그 순간엔 분명 행복한데, 다음 날 아침 거울 앞에서 살짝 후회가 밀려올 때가 있어요.
야식을 먹고 바로 자면 몸이 쉬는 시간이라 소화 속도도 느려지고,
짭짤한 음식 때문에 물이 몸 여기저기에 붙잡혀 있게 되거든요.
거기에 베개까지 낮으면 체액이 얼굴 쪽으로 더 쉽게 쏠려서
“오늘은 유난히 더 부은 것 같은데?” 싶은 날이 생기는 거고요.
그래서 저는 “야식 절대 금지” 보다는
먹더라도 덜 부담되게, 그리고 다음 날 조금이라도 빨리 정리하는 쪽을 택했어요.
먼저, 너무 짠 건 조금만 양을 줄이고,
가능하면 국물은 최대한 남겨두는 쪽으로 바꿨어요.
라면을 끓여도 면 위주로만 먹고 국물은 살짝 맛만 보는 정도로.
부족하다 싶을 땐 방울토마토나 바나나를 곁들이면 생각보다 잘 버텨집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엔 루틴을 정해 두니까 훨씬 편하더라고요.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시고,
냉장고에 넣어둔 차가운 수건을 볼이랑 눈가에 잠깐씩 대줍니다.
그 상태에서 귀 뒤→목선→쇄골 쪽으로 손바닥으로 몇 번 쓸어내리면
“오늘은 그래도 할 만큼 했다” 싶은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며칠만 해보면, 야식을 먹어도 다음 날 얼굴이 덜 붓는 날이 점점 늘어나요.
완벽하게 안 붓는다기보다,
“아, 이 정도면 괜찮다” 싶을 정도의 선까지는 충분히 조절이 되더라고요.
야식 메뉴별로 어떻게 조절하면 덜 부담스러운지,
그리고 아침 루틴을 조금 더 나눠서 정리해 둔 내용은
잠자기 전 야식 먹고 다음 날 붓기 관리 팁
쪽에 더 자세히 적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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